'울랄라세션' 임윤택, 일정 자제하고 뭐하나 봤더니
케이블방송 '슈퍼스타K3'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첫 단독콘서트 준비에 여념이 없다.

20일 울랄라세션의 콘서트를 주관하는 팬택에 따르면 임윤택은 기획과 연출까지 직접 담당하며 혁신적인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공연에 나서기 위해 춤과 노래 연습 이외의 다른 일정은 자제하고 있다"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울랄라세션의 모습을 콘서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슈퍼스타K3'에서 불렀던 '미인'을 포함한 7곡을 다양한 편곡과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새로운 노래와 춤으로 만든 혁신적인 퍼포먼스가 가미된 무대를 추가로 선사할 계획이다.

울랄라세션 제5의 멤버 '군조'도 공식적인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조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슈퍼스타 K3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방송을 통해 잠깐 공개된 모습만으로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번 콘서트에서 국내 최초 국제 비보이 대회 '2001 Battle of the year'에서 수상한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또 군조와 멤버들간의 숨겨진 스토리도 콘서트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임윤택은 "첫 번째 단독콘서트의 모든 모습을 머리 속으로 그리고 상상하며 기획했다"며 "이번 콘서트에서 우리가 가진 열정과 혁신을 다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울랄라세션은 팬택의 4세대(G) 스마트폰 베가LTE의 전속 모델로, 이번 콘서트는 지난 5월 '나는 레이서다'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팬택의 문화공연 마케팅이다.

콘서트 참석자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스카이 홈페이지에서 베가 LTE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선정했다. 최종 당첨 인원 1000명은 동반1인과 함께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콘서트는 오는 22일 광진구 악스코리아(AX-KOREA) 열린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