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은 20일 SK플래닛과 함께 강제규 감독의 영화 '마이웨이'를 소재로 한 '마이웨이 맥스홈 런처' 특별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이웨이 맥스홈 런처는 '마이웨이' 영화를 3D(3차원) 그래픽을 이용해 특별 제작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3D 배경화면 포스터에 주인공들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담았으며, 메이킹 스틸 컷 등을 화면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영화 주요장면을 배경화면으로 시계 알람 음악플레이어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영화홍보와는 다른 마케팅수단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맥스홈 런처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국내외 스마트폰 사용자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마이웨이' 첫 적용을 계기로 영화 또는 뮤직비디오 등 관련 분야에도 커다란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현재 티스토어를 통해 무료 서비스하고 있으며, 내달 초까지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예매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레마켓과 오즈스토어에서도 곧 출시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