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하루만에 2%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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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에 전날 폭락했던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 2% 이상 올랐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0포인트(2.51%) 오른 489.61로 장을 마쳤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에 대한 국채 매입을 확대할 수 없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 2%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38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9억원, 5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운송,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3~5% 뛰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다음, CJ오쇼핑만 주가가 떨어졌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44%, 안철수연구소는 7.88%, 메디포스트는 2.79%, CJ E&M은 3.57% 올랐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인 스페코와 빅텍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4개를 비롯 813개 종목이 올랐다. 156개 종목은 떨어졌으며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00포인트(2.51%) 오른 489.61로 장을 마쳤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다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 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에 대한 국채 매입을 확대할 수 없다고 밝힌 점이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중 개인의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상승폭이 확대, 2%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38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59억원, 5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인터넷, 방송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 운송,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은 3~5% 뛰었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다음, CJ오쇼핑만 주가가 떨어졌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1.44%, 안철수연구소는 7.88%, 메디포스트는 2.79%, CJ E&M은 3.57% 올랐다.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방위산업 관련주인 스페코와 빅텍은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34개를 비롯 813개 종목이 올랐다. 156개 종목은 떨어졌으며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