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건설 시공단계에서 원가를 절감하고 건축물 가치를 높이는 기법인 ‘시공VE(value engineering)’ 경진대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400여개 팀이 참가, 이 중 54개 팀이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에선 일성건설의 ‘오산세교 아파트 건설공사 10공구’와 GS건설의 ‘석문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1공구’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LH는 대회에서 입상한 10개팀이 앞으로 LH가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하면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에서 가점을 주기로 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