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내년 공공기관에서 청년인턴 1만2000여명을 채용키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공기업 인턴채용 인원은 한국수력원자력 1060명, 한국전력 855명, LH 500명, 한국도로공사 210명, 한국수자원공사 200명 등이다. 준정부기관에서는 건강보험공단 625명, 근로복지공단 284명, 농어촌공사 214명, 국민연금공단 210명 등이다. 기타공공기관에서는 기업은행 480명, 산업은행 131명, 한국전력기술 105명 등을 뽑기로 했다. 정부는 인턴 연령제한을 없지만 노동시장 신규 진입자에 우선적인 기회를 주기 위해 신규 졸업자 위주로 채용할 방침이다. 근무기간은 5~12개월이며 급여는 월 80만~110만원 수준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