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TV앱 누구든 테스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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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자 전용센터 오픈…스마트TV 판매 급증따라 콘텐츠 경쟁력 강화 나서
LG전자가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스마트폰 앱 개발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분야 종사자들이 만든 앱을 시험 구동해볼 수 있는 TV 앱 전용 테스트 센터다.
LG전자는 서울 도곡동에 있는 사단법인 앱센터운동본부 내에 ‘LG 스마트TV 앱테스트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TV 앱 연구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TV 앱 개발자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곳에 앱테스트용 LG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설치해 스마트 TV가 없는 개발자들이 언제든 앱을 시험해 볼 수 있게 했다. LG전자의 스마트TV 연구진을 상주시켜 현장에서 개발자들의 문의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앱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앱 개발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TV앱 개발자는 누구든지 전화(070-7525-0500)로 예약하면 이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해당 홈페이지(developer.lgapps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TV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스마트TV 콘텐츠 개발 잠재력이 있는 9개 중소기업에 공동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스마트TV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런 활동 덕에 LG 스마트TV 앱 수는 올 3월 말 100개에 불과했으나 9월 말에 1000개로 급증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이 앱을 15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세계 스마트TV 판매량은 올해 6000만대 수준에서 2013년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TV 앱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LG전자는 서울 도곡동에 있는 사단법인 앱센터운동본부 내에 ‘LG 스마트TV 앱테스트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들어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TV 앱 연구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TV 앱 개발자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곳에 앱테스트용 LG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설치해 스마트 TV가 없는 개발자들이 언제든 앱을 시험해 볼 수 있게 했다. LG전자의 스마트TV 연구진을 상주시켜 현장에서 개발자들의 문의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앱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앱 개발자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TV앱 개발자는 누구든지 전화(070-7525-0500)로 예약하면 이 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해당 홈페이지(developer.lgapps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TV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손잡고 스마트TV 콘텐츠 개발 잠재력이 있는 9개 중소기업에 공동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과 스마트TV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런 활동 덕에 LG 스마트TV 앱 수는 올 3월 말 100개에 불과했으나 9월 말에 1000개로 급증했다. LG전자는 연말까지 이 앱을 15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세계 스마트TV 판매량은 올해 6000만대 수준에서 2013년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스마트TV 앱 수요는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