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대신證 이영주, 12% 수익 '기염'…아가방컴퍼니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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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와 미국 주택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급등한 21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수익을 냈다.
대회 2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이날 무려 12.04%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68.92%로, 1위인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84.49%)와의 격차는 15.57%포인트로 좁혔다.
이 지점장은 투자금의 거의 대부분(1억5000만원 상당)을 아가방컴퍼니 매매에 투입해 1025만원의 차익을 얻어냈다. 1만9000원 초중반에서 아가방컴퍼니 5000주를 매집한 뒤, 2만1000원에 전량 매도해 얻은 성과다. 이후에도 다시 아가방컴퍼니를 분할 매수해 보유량을 7800주까지 늘렸고, 이 보유주식의 평가이익은 25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치테마주인 아가방컴퍼니는 10.31% 급반등해 거래를 마쳤다.
그는 "오후 들어 선물지수가 꺽이면서 테마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이상 대형주는 매매가 쉽지 않고, 테마주는 아직까지 살아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지점장의 기세에 놀란 안 대리는 장 막판 손실을 감수하며 아가방컴퍼니 4900주를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안 대리는 아가방컴퍼니에서 40만원의 평가손실을 보는 등 0.56%의 손해를 입었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막판 스퍼트도 이어졌다. 최 대리는 이날 6.19%의 수익을 올렸다. 계열사의 에이즈백신 임상 승인 소식을 호재로 큐로컴과 큐로홀딩스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해 평가이익이 각각 288만원과 442만원으로 불어났다. 이지바이오 매매에서도 81만원의 차익을 실현하고, 89만원의 평가이익을 얻고 있다.
나머지 참가자들도 누적수익률이 조금씩 개선됐다. 스타워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로, 2거래일만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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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대회 2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은 이날 무려 12.04%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이 지점장의 누적수익률은 68.92%로, 1위인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84.49%)와의 격차는 15.57%포인트로 좁혔다.
이 지점장은 투자금의 거의 대부분(1억5000만원 상당)을 아가방컴퍼니 매매에 투입해 1025만원의 차익을 얻어냈다. 1만9000원 초중반에서 아가방컴퍼니 5000주를 매집한 뒤, 2만1000원에 전량 매도해 얻은 성과다. 이후에도 다시 아가방컴퍼니를 분할 매수해 보유량을 7800주까지 늘렸고, 이 보유주식의 평가이익은 25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치테마주인 아가방컴퍼니는 10.31% 급반등해 거래를 마쳤다.
그는 "오후 들어 선물지수가 꺽이면서 테마주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이상 대형주는 매매가 쉽지 않고, 테마주는 아직까지 살아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지점장의 기세에 놀란 안 대리는 장 막판 손실을 감수하며 아가방컴퍼니 4900주를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안 대리는 아가방컴퍼니에서 40만원의 평가손실을 보는 등 0.56%의 손해를 입었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막판 스퍼트도 이어졌다. 최 대리는 이날 6.19%의 수익을 올렸다. 계열사의 에이즈백신 임상 승인 소식을 호재로 큐로컴과 큐로홀딩스가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해 평가이익이 각각 288만원과 442만원으로 불어났다. 이지바이오 매매에서도 81만원의 차익을 실현하고, 89만원의 평가이익을 얻고 있다.
나머지 참가자들도 누적수익률이 조금씩 개선됐다. 스타워즈 대회는 오는 23일까지로, 2거래일만을 남겨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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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