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1호스팩은 21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하이비젼시스템과의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하이비젼시스템은 지난해 매출 197억원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3분기까지 매출액 252억원과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덕분에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81% 늘어난 355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1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트레이드1호스팩과 하이비젼시스템의 합병기일은 내년 1월 26일이며 합병신주상장예정일은 내년 2월 13일이다.

이날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전날보다 60원(1.96) 하락한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공모가(2000원) 대비 50% 상승한 수준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