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석유·가스 개발분야 국내 기업들의 투자액이 118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21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자원개발기업 대표, 수출입은행을 비롯한 지원기관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0차 해외자원개발 최고경영자(CEO)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내년 석유·가스 개발분야 투자 규모는 공기업 78억달러, 민간기업 40억달러로 올해 추정치 88억달러에 비해 34% 증가했다.

지경부는 석유·가스 자주개발률이 올해 14% 수준에서 내년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