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프랑스 색채 전문가 장 필립 랑클로를 초청, 서울 동작대교 교각에 다양한 색채를 입힌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멀리서 볼 경우 무지개 모양이 되도록 했다”며 “스마트폰 ‘갤럭시S2 HD’의 화사한 색감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샤페론이 아토피 치료제 신약 ‘누겔’의 미국 임상 2b상 파트1에서 후속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아토피 치료제 유효성 임상에서 효능을 보기 위해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평가지표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면서다. 샤페론은 최근 경증 또는 중등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누겔(프로젝트명 HY209겔)의 미국 2b상 파트1의 결과를 발표했다. 위약군 9명, 누겔 0.5% 6명, 누겔 1% 6명, 누겔 2% 6명, 누겔 4% 6명 등 3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총 8주간 누겔을 투약했다.습진 중증도 평가지수 50(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EASI 50)에서 기존 경쟁 약물 대비 더 좋은 효능을 보였다. EASI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데 사용하는 지표다. EASI 50은 투약 직전 베이스라인 대비 50%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이다.EASI 50의 위약군은 44.4%, 누겔 0.5% 투약군 80%, 누겔 1% 투약군 100%, 누겔 2% 투약군은 83.3%, 누겔 4% 투약군은 25.0%를 나타냈다. 샤페론은 공시를 통해 파트 1은 파트 2에 사용하기 위한 용량 증가를 위한 증량에 따른 안전성 평가를 주목적으로 시행했다고 했다. 시험 군당 유효성의 차이를 통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환자 수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경쟁약물의 임상 3상 EASI 50을 살펴보면 미국 인사이트의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는 8주차 78.8%를 보였다. 4주차 측정한 미국 화이자(원개발사 아나코 인수)의 ‘유크리사’(크리사보롤) 68.8%, 일본 오츠카 ‘모이제토’(디파밀라스트) 58.24%, 미국 아큐티스의 ‘졸리브’(로플루밀라스트) 69.2%이다.샤페론 측은 누겔의 농도가 높을수록 효과가 떨어진 배경과 관련해 이미 비임상 단계부터 예측했던 결과라고 설
국내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한 대회인 ‘LCK컵’이 지난 15일 개막 후 순항하고 있다. 바론 진영과 장로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팀 대항 방식과 이전 세트에 사용한 챔피언을 쓸 수 없는 ‘피어리스 드래프트’ 밴픽 등 처음 도입한 시스템이 신선한 대회 구도를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CK컵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새로운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LCK 대표로 출전한다.LCK컵은 두 개의 그룹 간의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누어진 두 팀은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3주 동안 대결한다. 바론 그룹은 한화생명e스포츠, T1,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DNF), OK저축은행 브리온으로 구성됐다. 장로 그룹에는 젠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농심 레드포스, DRX가 포진해 있다.각 팀은 상대 그룹의 팀들과 3전 2선승제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같은 조에 편성된 팀들의 성적 합산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영향을 준다. 팀 성적을 합산해 승리한 그룹의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승자조 4, 5위 팀과 패자조 상위 4개 팀을 합한 총 6개 팀이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오른다. 해당 팀들이 경쟁을 벌여 3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현재 유리한 진영은 장로 그룹이다. 지난 17일까지 장로 그룹에 속한 팀들이 6번 펼쳐진 대결에서 무려 5승을 거두며 단 1승을 거둔 바론 그룹을 상대로 크게 앞서고 있다. 바론 그룹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DN 프릭스가 유일하다. 지난 15일 개막전에서 농심 레드포스를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제압했다.DN프릭스가 오늘
우주항공청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차기 원장에 이상철 한국항공대 교수(사진)를 선임했다.이 신임 원장은 1986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항공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텍사스A&M대에서 항공우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삼성항공연구소 선임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장 등을 거쳐 2006년부터 항공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항공대에서 항공우주체계시험인증연구센터장과 BK21 스마트드론융합교육연구단장을 맡았고 제36대 한국항공우주학회장을 지냈다.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3년간이다.우주청은 한국천문연구원 원장에는 박장현 천문연 우주위험감시센터 연구원을 선임했다.강경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