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우리도 이통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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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MVNO 시작 "통신요금 20% 싸게…"
온세텔레콤이 내년 1월 685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뒤 이를 기반으로 3월부터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사업에 나선다.
김형진 온세텔레콤 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00365 국제전화’로 알려진 국제전화 및 인터넷전화 업체다. 세종캐피탈 등을 운영하며 장외 채권시장에서 부를 축적한 김 회장이 지난해 대한전선으로부터 인수했다. 김 회장은 KT의 네트워크를 빌려쓰는 방식의 MVNO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온세텔레콤은 내년 3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동통신사들보다 2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화요금을 미리 내는 선불제 형태로 운영된다.
온세텔레콤은 우선 30,40대 가정주부를 주 고객층으로 삼기로 했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피처폰과 중저가 스마트폰 위주로 단말기를 확보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고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고속 인터넷, 시외전화, 국제전화 등 다양한 B2C 통신사업을 영위하며 확보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김형진 온세텔레콤 회장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온세텔레콤은 ‘00365 국제전화’로 알려진 국제전화 및 인터넷전화 업체다. 세종캐피탈 등을 운영하며 장외 채권시장에서 부를 축적한 김 회장이 지난해 대한전선으로부터 인수했다. 김 회장은 KT의 네트워크를 빌려쓰는 방식의 MVNO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온세텔레콤은 내년 3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존 이동통신사들보다 20% 이상 저렴한 요금제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화요금을 미리 내는 선불제 형태로 운영된다.
온세텔레콤은 우선 30,40대 가정주부를 주 고객층으로 삼기로 했다. 김 회장은 “처음에는 피처폰과 중저가 스마트폰 위주로 단말기를 확보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고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도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고속 인터넷, 시외전화, 국제전화 등 다양한 B2C 통신사업을 영위하며 확보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