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섬개발 프로젝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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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자원화…14곳 선정
전남도는 내년부터 섬주민들이 섬에서 수익원을 만들 수 있도록 섬개발 관광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의 섬을 브랜드가 있는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9개 시·군 14곳을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수시 사도와 낭도 등 14개 섬에는 섬별 특색에 맞는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 섬에 대해서는 관광자원화 및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연계해 도로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광고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3개 섬에는 사회적기업을 시범 육성해 주민 소득도 창출할 방침이다. 도는 또 내년부터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양식산업을 규모·집단화하기 위한 ‘양식 섬 조성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여수-고흥, 고흥-완도, 완도-진도, 진도-신안 해역 등 4곳이 검토 대상 지역이며 전체 면적은 450㏊다.
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일대에 추진 중인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도 최근 도의회에서 부지매입건이 논란 끝에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가 85억원을 들여 대상부지 100만3688㎡를 매입한 뒤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여수 남면, 완도 신지, 고흥 봉래·도화 등 해안선 지역과 신안 자은도, 진도 조도 등의 섬지역 13곳에 투자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K사, R사 등과 이달 중 휴양형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6100㎞의 리아스식 해안과 2200여개의 섬을 가진 전남도의 비교 우위자원을 집중 활용해 새로운 미래산업 모델로 육성 발전시켜 나겠다”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남도의 섬을 브랜드가 있는 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에 9개 시·군 14곳을 명소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여수시 사도와 낭도 등 14개 섬에는 섬별 특색에 맞는 테마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 섬에 대해서는 관광자원화 및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연계해 도로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광고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3개 섬에는 사회적기업을 시범 육성해 주민 소득도 창출할 방침이다. 도는 또 내년부터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양식산업을 규모·집단화하기 위한 ‘양식 섬 조성 사업’에도 나서기로 했다. 여수-고흥, 고흥-완도, 완도-진도, 진도-신안 해역 등 4곳이 검토 대상 지역이며 전체 면적은 450㏊다.
신안군 도초면 발매리 일대에 추진 중인 ‘사파리 아일랜드’ 조성사업도 최근 도의회에서 부지매입건이 논란 끝에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도가 85억원을 들여 대상부지 100만3688㎡를 매입한 뒤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여수 남면, 완도 신지, 고흥 봉래·도화 등 해안선 지역과 신안 자은도, 진도 조도 등의 섬지역 13곳에 투자의향을 내비치고 있는 K사, R사 등과 이달 중 휴양형 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6100㎞의 리아스식 해안과 2200여개의 섬을 가진 전남도의 비교 우위자원을 집중 활용해 새로운 미래산업 모델로 육성 발전시켜 나겠다”고 말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