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스팩, 하이비젼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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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총서 합병안 통과
이트레이드1호스팩이 하이비젼시스템과의 합병을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는 다른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들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7월 신영, HMC 스팩 이후 3번째 합병 승인이다.
발행주식 1021만주 중 48.95%인 499만7880주가 참여, 합병안에 만장일치로 찬성 의사를 밝혔다. 주주들은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도 일사천리로 승인했다.
주총 이전부터 유진자산운용(지분율 9.43%) KTB자산운용(4.9%)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찬성 의사를 밝힌 덕분에 별다른 이견은 없었다. 같은 시각 하이비젼시스템의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됐다.
합병 무산, 부진한 주가 등으로 고전 중인 다른 스팩과 달리 이트레이드1호스팩 주가는 공모가보다 50%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7월 신영, HMC 스팩 이후 3번째 합병 승인이다.
발행주식 1021만주 중 48.95%인 499만7880주가 참여, 합병안에 만장일치로 찬성 의사를 밝혔다. 주주들은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등의 안건도 일사천리로 승인했다.
주총 이전부터 유진자산운용(지분율 9.43%) KTB자산운용(4.9%)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이 찬성 의사를 밝힌 덕분에 별다른 이견은 없었다. 같은 시각 하이비젼시스템의 주주총회에서도 합병안이 통과됐다.
합병 무산, 부진한 주가 등으로 고전 중인 다른 스팩과 달리 이트레이드1호스팩 주가는 공모가보다 50%가량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