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침체에 이익 줄었지만…주식배당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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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주식배당을 결의한 기업수가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말 주식배당을 결의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작년과 같은 15개사로, 주당 평균 0.049주를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코스닥시장 내 24개 상장사들도 평균 0.048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하기로 공시했다. 이는 작년 22개사 보다 2개사 증가한 것이다.
상장사는 이날까지 주식배당을 예고해야 한다.
유가증권시장 내 TCC동양과 동일고무벨트 명문제약 등 3개사와 코스닥시장의 동일기연 성우테크론 등 2개사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주식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주식 수가 가장 많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에이블씨엔씨(0.1주)와 대원제약(0.1주)이었다. 황금에스티(0.076주) TCC동양(0.068주) 백광산업(0.05주) 유니온(0.05주)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티플랙스(0.101주) AST젯텍(0.1주) 이엠코리아(0.1주) 서린바이오(0.074주) 등의 주식배당률이 높았다.
연말 무상증자 결의 기업수도 지난해와 비슷했다. 주식배당이나 무상증자가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준다는 점은 같지만 재원상 주식배당은 배당가능이익이고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이라는 점이 다르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내 8개사(0.055주), 코스닥시장 내 5개사(0.120주)가 연말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정미영 한국거래소 유가공시3팀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배당가능이익이 줄었으나 주식 배당을 결의한 상장사 수는 소폭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배당이나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말 주식배당을 결의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작년과 같은 15개사로, 주당 평균 0.049주를 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코스닥시장 내 24개 상장사들도 평균 0.048주의 주식배당을 실시하기로 공시했다. 이는 작년 22개사 보다 2개사 증가한 것이다.
상장사는 이날까지 주식배당을 예고해야 한다.
유가증권시장 내 TCC동양과 동일고무벨트 명문제약 등 3개사와 코스닥시장의 동일기연 성우테크론 등 2개사는 2008년부터 4년 연속 주식배당을 결의했다.
주당 배당주식 수가 가장 많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에이블씨엔씨(0.1주)와 대원제약(0.1주)이었다. 황금에스티(0.076주) TCC동양(0.068주) 백광산업(0.05주) 유니온(0.05주) 등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티플랙스(0.101주) AST젯텍(0.1주) 이엠코리아(0.1주) 서린바이오(0.074주) 등의 주식배당률이 높았다.
연말 무상증자 결의 기업수도 지난해와 비슷했다. 주식배당이나 무상증자가 주주들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준다는 점은 같지만 재원상 주식배당은 배당가능이익이고 무상증자는 자본잉여금이라는 점이 다르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내 8개사(0.055주), 코스닥시장 내 5개사(0.120주)가 연말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정미영 한국거래소 유가공시3팀장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배당가능이익이 줄었으나 주식 배당을 결의한 상장사 수는 소폭 늘었다”고 말했다.
올해 배당이나 무상증자를 받기 위해서는 오는 27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