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인 22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지방은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 서해안지방에서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밤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다.

내일(22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으니 건강 관리 및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서울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겠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에 머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5.0m로 높게 일겠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