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향후 5년내 주목받을 5가지 혁신기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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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향후 5년내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은 다섯가지 혁신 기술을 제안했다. IBM은 2006년부터 매 년 다섯가지씩의 혁신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기가옴은 IBM이 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올법한 기술들을 소개해 흥미를 끌고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IBM이 제안한 첫 번째 기술은 사람들이 만든 운동 에너지를 모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사람들이 걷거나 조깅을 하거나 혹은 자전거를 탈 때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로 가전제품을 가동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생체정보 패스워드다. IBM은 5년내 패스워드가 필요없다고 주장했다. 얼굴 윤곽 및 망막 스캔과 음성정보 등 개인데이터가 패스워드를 대신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온라인 패스워드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이다. IBM은 뇌의 활동을 읽고 얼굴 표정이나 감정을 식별할 수 있는 센서가 부착된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 번째는 휴대폰에 각종 기능이 부착돼 다른 디지털기기를 대신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가옴은 “이 기술은 실제로 현실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은 스팸메일이 중요해 진다는 주장이다. IBM은 “상품광고 스팸이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될 것이기 때문” 이라며 “동시에 스팸메일 차단 기능도 발달해 진정한 스팸은 확실히 걸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