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4Q 영업익 4.6조…안정적 주가 전망-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21일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매크로 불안에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1조6200억원, 통신 2조8200억원, 디지털미디어 2370억원 흑자, 디스플레이 패널 600억원 적자로 4 분기 전체 영업 이익은 4조62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D램은 가격 하락율 12%, 출하증가율 11%로 영업이익율 15% 예상되며 플래시는 가격 하락율 10%, 출하증가율 8%로 영업이익율은 26%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출하는 전분기 대비 25% 수준 증가한 3500만대(최소 3400만~최대 3800만대)로 통신부문 영업이익이 2조8200억원으로 전분기 2조5200억원보다 증가하는데 핵심적 역할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D램 및 플래시 가격 하락율이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20/30 나노 급 미세공정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원가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율 하락을 제한했다며 PC D램은 추가 가격하락도 상승반전도 쉽지 않은 교착상태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HDD 부족 영향이 4분기보다 내년 1분기에 더 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업계의 추가 감산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20 나노급 제품 비중확대(12월 10% => 상반기중 30%) 및 30 나노 모바일 D램 양산독주로 전체 D램 이익율이 10% 중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도 HTC 등 경쟁사 부진 영향과 삼성전자 신제품 라인업 효과로 시장 기대치 수준인 20~30% 증가를 나타낼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1억6000만~1억7000만대 수준(2011년 9600만대 예상 대비 70% 넘는 고성장)으로 1차 목표는 무난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보급율(전체 휴대폰중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11년 30% 초반에서 12년 40% 수준까지 성장하는 단계에서는 중저가 제품 비중 확대 속도에 따라 스마트폰의 고성장세도 어느 시점에서는 약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11년 현재 삼성전자의 400달러 이상 고가 비중이 40%, 200~400달러 범위가 30%, 200달러 이하 30%로 예상된다며 12년에도 400달러 이상 비중이 40%를 유지하면서 200달러 이하 저가 제품 비중이 다소 더 높아지는 정도의 흐름이 전개 될 가능성이 높아서 당분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고성장세와 20% 수준의 고마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MOLED, 고사양 AP 등 H/W 측면의 매력도 지속 강화와 HTC.애플 등의 상대적 라인업 열세가 배경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목표주가 125만원은 12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 수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7%, 12년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 30%를 감안, 중장기적으로 목표할 만한 수준이라며 매크로.지정학적 이슈 등 전반적인 주식시장 불안정 흐름 지속될 때 더 부각되는 삼성전자 주가 특성이 당분간 더 힘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1조6200억원, 통신 2조8200억원, 디지털미디어 2370억원 흑자, 디스플레이 패널 600억원 적자로 4 분기 전체 영업 이익은 4조62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D램은 가격 하락율 12%, 출하증가율 11%로 영업이익율 15% 예상되며 플래시는 가격 하락율 10%, 출하증가율 8%로 영업이익율은 26%로 추정했다. 스마트폰 출하는 전분기 대비 25% 수준 증가한 3500만대(최소 3400만~최대 3800만대)로 통신부문 영업이익이 2조8200억원으로 전분기 2조5200억원보다 증가하는데 핵심적 역할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D램 및 플래시 가격 하락율이 당초 예상보다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20/30 나노 급 미세공정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원가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율 하락을 제한했다며 PC D램은 추가 가격하락도 상승반전도 쉽지 않은 교착상태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HDD 부족 영향이 4분기보다 내년 1분기에 더 클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업계의 추가 감산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20 나노급 제품 비중확대(12월 10% => 상반기중 30%) 및 30 나노 모바일 D램 양산독주로 전체 D램 이익율이 10% 중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도 HTC 등 경쟁사 부진 영향과 삼성전자 신제품 라인업 효과로 시장 기대치 수준인 20~30% 증가를 나타낼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도 1억6000만~1억7000만대 수준(2011년 9600만대 예상 대비 70% 넘는 고성장)으로 1차 목표는 무난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보급율(전체 휴대폰중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11년 30% 초반에서 12년 40% 수준까지 성장하는 단계에서는 중저가 제품 비중 확대 속도에 따라 스마트폰의 고성장세도 어느 시점에서는 약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다만 11년 현재 삼성전자의 400달러 이상 고가 비중이 40%, 200~400달러 범위가 30%, 200달러 이하 30%로 예상된다며 12년에도 400달러 이상 비중이 40%를 유지하면서 200달러 이하 저가 제품 비중이 다소 더 높아지는 정도의 흐름이 전개 될 가능성이 높아서 당분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고성장세와 20% 수준의 고마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MOLED, 고사양 AP 등 H/W 측면의 매력도 지속 강화와 HTC.애플 등의 상대적 라인업 열세가 배경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목표주가 125만원은 12년 주가순자산비율(PBR) 1.8배 수준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7%, 12년 연간 영업이익 증가율 30%를 감안, 중장기적으로 목표할 만한 수준이라며 매크로.지정학적 이슈 등 전반적인 주식시장 불안정 흐름 지속될 때 더 부각되는 삼성전자 주가 특성이 당분간 더 힘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