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LG전자 '무안경 3D시네마 모니터', 무안경 3D 모니터도 '주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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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지난 7월 20인치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달 초 25인치 ‘무안경 시네마 3D 모니터’를 출시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무안경 3D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하고 3D 콘텐츠 이용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안경 착용의 불편을 해결해 관련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의 무안경 시네마 3D모니터는 ‘패럴럭스 배리어(Pallallax Barrier)’ 기술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막대 필터를 배치해 양쪽 눈에 좌우 각각의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소비자는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 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보여 주는 ‘헤드 트래킹(head-tracking)’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모니터 위에 장착된 웹 캠이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눈 위치가 상하좌우로 이동한 만큼 3D 영상의 시청 각도와 시청 거리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 기술이다. 특정 각도와 거리를 유지해야만 3D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존 무안경 3D 제품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클릭만 한 번 하면 일반 2D로 제작된 영화, 사진, 게임 등을 화질 손상 없이 3D로 변환할 수 있는 3D변환 기능도 탑재했다. 바탕화면의 ‘3D아이콘’을 클릭하고 ‘TriDef3D’ 메뉴를 실행하면 3D 동영상 보기, 3D 사진 보기, 2D DVD를 3D로 보기, 3D PC 게임 실행 등에서 선택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을 볼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3D를 지원하는 주변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3D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다는 단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3D 모니터 중 세계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안전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제품안전 국제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화면과 안경의 깜박임이 없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이 제품이 화면 겹침 현상이 적고 3D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번 모니터 출시로 시네마 3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노트북, 3D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업계 최강의 3D 풀 라인업을 완성해 제품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내년에도 디자인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경쟁사가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로 무안경 3D 시장을 이끌고 라인업 강화에 힘써 타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LG전자의 무안경 시네마 3D모니터는 ‘패럴럭스 배리어(Pallallax Barrier)’ 기술이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에 막대 필터를 배치해 양쪽 눈에 좌우 각각의 영상을 인식하게 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소비자는 안경을 쓰지 않고도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다.
사용자 눈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3D 영상을 보여 주는 ‘헤드 트래킹(head-tracking)’ 기술도 적용됐다. 이 기술은 모니터 위에 장착된 웹 캠이 사용자의 눈 위치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해 눈 위치가 상하좌우로 이동한 만큼 3D 영상의 시청 각도와 시청 거리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상태로 맞춰주는 기술이다. 특정 각도와 거리를 유지해야만 3D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존 무안경 3D 제품의 불편함을 해결했다.
클릭만 한 번 하면 일반 2D로 제작된 영화, 사진, 게임 등을 화질 손상 없이 3D로 변환할 수 있는 3D변환 기능도 탑재했다. 바탕화면의 ‘3D아이콘’을 클릭하고 ‘TriDef3D’ 메뉴를 실행하면 3D 동영상 보기, 3D 사진 보기, 2D DVD를 3D로 보기, 3D PC 게임 실행 등에서 선택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PC뿐만 아니라 고해상도 영상을 볼 수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3D를 지원하는 주변기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3D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다는 단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3D 모니터 중 세계 최초로 세계적인 환경안전 인증기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와 제품안전 국제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화면과 안경의 깜박임이 없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티유브이 라인란드는 이 제품이 화면 겹침 현상이 적고 3D 명암비와 색 재현력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LG전자는 이번 모니터 출시로 시네마 3D TV, 3D 모니터, 3D 프로젝터, 3D 노트북, 3D 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업계 최강의 3D 풀 라인업을 완성해 제품별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내년에도 디자인을 개선하고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이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경쟁사가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로 무안경 3D 시장을 이끌고 라인업 강화에 힘써 타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