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1일 오전 8시 현재 서울과 경기 북부에 산발적으로 내리던 눈은 대부분 동쪽으로 이동해 강원도 영서에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전남 서해안지방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하지만 경기만에서 구름대가 다시 발달해 유입되고 있어,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지방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전남 서해안지방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오늘 밤과 내일(22일) 새벽 사이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에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목요일인 22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지방은 구름많고 전라남북도서해안지방은 가끔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22일)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며 "건강 관리 및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가 되겠다.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 낮 최고기온도 영하 5도로 예상되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5.0m로 높게 일겠다.

다음은 2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흐리고 한때 눈, 구름많음] (-2∼4) < 60, 20 >
▲ 인천 :[흐리고 한때 눈, 구름많음] (-2∼4) < 60, 20 >
▲ 수원 :[흐림, 구름많음] (-3∼4) < 30, 20 >
▲ 춘천 :[흐림, 흐리고 한때 비 또는 눈] (-5∼3) < 30, 60 >
▲ 강릉 :[구름많음, 구름많음] (-1∼6) < 20, 20 >
▲ 청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4) < 20, 20 >
▲ 대전 :[흐림, 흐림] (-2∼4) < 30, 30 >
▲ 전주 :[흐림, 구름많음] (-2∼6) < 30, 20 >
▲ 광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2∼7) < 20, 20 >
▲ 대구 :[구름많음, 구름많음] (-1∼6) < 20, 20 >
▲ 부산 :[구름많음, 구름조금] (1∼9) < 20, 10 >
▲ 울산 :[구름많음, 구름조금] (-1∼8) < 20, 10 >
▲ 창원 :[구름많음, 구름조금] (0∼8) < 20, 10 >
▲ 제주 :[구름많음, 흐림] (5∼11) < 20, 30 >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