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더존비즈온 '더존ERP시스템', ERP 솔루션 1위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0년간 축적한 기술과 탄탄한 서비스 조직을 바탕으로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시장에서 보급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AP, 오라클 등 외국 기업들의 ERP 솔루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현재 패키지 ERP 분야에서 12만 기업고객과 확장형 ERP 분야에서도 1만2000여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국제회계기준인 IFRS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자기술로 개발한 XBRL 기반 응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적 인프라를 자랑한다.

다양한 제품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기업, 중견기업용 ERP인 ‘ERP iU’와 건설회사를 위해 제작한 ‘건설ERP’, 중소중견기업용 패키지 ERP인 ‘iCUBE’, 비영리법인 전용 ‘iCUBE-G20’, 소규모 사업장용 ‘iPLUS’까지 다양한 고객을 위한 폭넓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최적화된 경영정보화 솔루션 라인업을 갖췄다. 태블릿PC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를 지원해 모바일 경영환경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로 이뤄져 프로그램을 고객의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하거나 변경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더존 ERP시스템의 IFRS 관련 기능은 복잡한 투자자본의 유효지분율을 자동 계산할 수 있으며 해외 자회사 및 모회사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자회사의 데이터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다. 그룹 차원의 통합주식관리와 금감원 공시까지 지원, 기업 실무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더존 ERP는 하나의 ERP 시스템에서 일반회계원칙(K-GAAP), 국제회계기준(K-IFRS)의 장부와 재무제표 작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올해부터 상장사에 의무적으로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에도 대응할 수 있다.

또 더존의 확장형 ERP는 대외공시 통합관리와 원산지 관리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다. 대외공시 통합관리 시스템은 금융회사가 다양한 공시 요건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료취합 프로세스와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보고서의 공시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한 승인, 검증, 보안, 권한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원산지관리 시스템은 수출입 기업의 품목 관리와 원산지 판정, 원산지 증명서 발급, 서류보관 기능 등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으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직영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170명의 정보기술(IT) 전문 텔레컨설턴트로 구성된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원격AS센터, 기동AS센터, 더존IT아카데미 교육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터넷 교육방송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