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7거래일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014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9일 339억원 대비 자금 유입 규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등으로 코수피지수가 크게 흔들리자 강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55억원이 빠져나가 이틀 연속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혼합형 펀드와 단기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500억원, 486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264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설정원본+평가금액)은 85조2400억원으로 전날 대비 285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286조5090억원으로 전날 대비 1150억원 늘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