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株, 세계는 감산 중…고로업체 주목"-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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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2일 철강 업종에 대해 "11월 전세계 조강 생산량이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는 유지.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11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1억1500만톤으로 2011년 월평균 1억2500만톤에서 줄어들었다"며 "이는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에 대응하면서 재고를 축소하려는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세계 11월 가동률도 73.4%로 2009년 12월 이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편 지역별 가격 동향을 보면, 미국 철강가격은 뚜렷한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건축착공 면적 증가로 수요 회복 기대와 원료인 고철가격과 철광석가격 반등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과 아시아는 바닥권에서 수요 부진으로 등락하고 있지만 내년 1월말 설 이후에는 성수기 진입으로 본격 상승할 것"이라며 "철강가격 사이클의 바닥탈출 국면에서 고로업체를 매수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경중 연구원은 "11월 글로벌 조강 생산량은 1억1500만톤으로 2011년 월평균 1억2500만톤에서 줄어들었다"며 "이는 수요 부진과 가격 하락에 대응하면서 재고를 축소하려는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세계 11월 가동률도 73.4%로 2009년 12월 이후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편 지역별 가격 동향을 보면, 미국 철강가격은 뚜렷한 반등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자동차 생산 증가와 건축착공 면적 증가로 수요 회복 기대와 원료인 고철가격과 철광석가격 반등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중국과 아시아는 바닥권에서 수요 부진으로 등락하고 있지만 내년 1월말 설 이후에는 성수기 진입으로 본격 상승할 것"이라며 "철강가격 사이클의 바닥탈출 국면에서 고로업체를 매수하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