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계열사인 친환경식품회사 올가홀푸드는 건강 빵 5종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보리를 넣어 만든 쌀식빵'(580g/6000원)과 '오븐에 구운 고로케 2종'(참치 100g/2600원, 소시지 100g/3200원), '유자 깜빠뉴'(300g/5500원), '검은콩 크림치즈케이크'(150g/5000원)다.

보리를 넣어 만든 쌀식빵은 무농약 쌀가루에 유기농 보리로 지은 밥을 통째로 넣어 만들었다. 특히 밀가루와 우유,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쌀가루와 보리로만 만들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오븐에 구운 고로케의 경우 기름에 튀기는 기존 고로케와 달리 오븐에 구워 만들었다. 참치 고로케는 황다랑어로 만든 올가 참치캔의 참치살을, 소시지 고로케는 무항생제 돈육 소시지를 넣어 제조했다.

이정열 올가홀푸드 홈밀&베이커리 과장은 "최근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빵 하나를 사도 원재료와 첨가물, 제조방법까지 까다롭게 살펴보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상품개발 원칙을 적용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 빵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