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車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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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2012년 파워리스트(2011년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정몽구 회장이 2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해 순위인 '2011 파워리스트'에서 5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과거 수년 간 정몽구 회장이 세운 모든 목표를 달성해왔다" 며 "경쟁업체들은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대해 가장 먼저 물어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유력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한 '자동차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자동차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파워리스트 50인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순위에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피아트 최고경영자(CEO)가 1위에 올랐다. 알랜 멀랠리 포드 CEO는 3위,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회장은 4위를 기록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법인장과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각각 8위와 11위에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정 회장은 지난해 순위인 '2011 파워리스트'에서 5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현대·기아차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과거 수년 간 정몽구 회장이 세운 모든 목표를 달성해왔다" 며 "경쟁업체들은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차에 대해 가장 먼저 물어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유력 매체인 오토모티브 뉴스가 발표한 '자동차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모터트렌드는 매년 자동차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대상으로 파워리스트 50인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순위에선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피아트 최고경영자(CEO)가 1위에 올랐다. 알랜 멀랠리 포드 CEO는 3위, 마틴 빈터콘 폭스바겐 회장은 4위를 기록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법인장과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각각 8위와 11위에 선정됐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