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컴퍼니(이하 예당)는 22일 MBC와 16억5000만원 규모의 우리들의 일밤 룰루랄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35.9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내년 5월말까지다.

예당 관계자는 "2012년에도 예당은 크게 방송프로그램 제작 과 음악사업등 두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재 지속적으로 공중파, 종편등에서 제작의뢰가 들어오고 있어 방송프로그램제작쪽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안정적인 영업이익 시현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당은 지난 9월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 제작 및 공급계약으로 6억6000만원, 매일방송에 15억8400만원의 방송프로그램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음악사업쪽에서는 현재 임재범, 조관우, 알리, 차지연, 라니아, 치치 국카스텐 등이 활발하게 활동중이다. 그는 소속가수들 외에도 글로벌 아이돌로 준비하고 있는 신인 아이돌이 연초에 데뷔를 준비중이어서 한류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