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사흘 만에 반등…1156.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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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사흘 만에 반등하며 1150원대로 복귀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0.74%) 상승한 1156.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환시는 전날까지 이어진 급락 부담을 덜어내는 되돌리는 장세를 연출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 규모가 71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한 것도 환율 반등폭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전날보다 5.5원 오른 1153.2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저가 매수세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1150원대 중반 흐름을 유지하다가 장 후반 1158.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끝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유동성 공급에 기댄 유로화 반등 재료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쇼크에 이은 쇼트플레이(달러매도)가 모두 일단락되면서 서울환시는 뚜렷한 방향없이 움직인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환율은 연말 장세의 영향을 받으면서 1150원대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변 연구원은 "연말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특별한 재료에 기대기보다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며 "다만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는 등 유럽발(發)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에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05%) 하락한 1847.49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80억원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오후 3시 11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048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8.06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0.74%) 상승한 1156.2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환시는 전날까지 이어진 급락 부담을 덜어내는 되돌리는 장세를 연출했다. 연말을 맞아 거래 규모가 71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한 것도 환율 반등폭을 키우는 역할을 했다.
전날보다 5.5원 오른 1153.2원에 장을 시작한 환율은 저가 매수세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에 따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1150원대 중반 흐름을 유지하다가 장 후반 1158.7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비슷한 수준에서 장을 끝냈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유동성 공급에 기댄 유로화 반등 재료나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쇼크에 이은 쇼트플레이(달러매도)가 모두 일단락되면서 서울환시는 뚜렷한 방향없이 움직인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환율은 연말 장세의 영향을 받으면서 1150원대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변 연구원은 "연말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특별한 재료에 기대기보다 장중 수급 상황에 따라 등락할 것"이라며 "다만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다시 오르는 등 유럽발(發)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에 변동성을 키울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2포인트(0.05%) 하락한 1847.49을 기록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80억원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오후 3시 11분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048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78.06엔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