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계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IB(투자은행)포럼이 자본시장법개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서울IB포럼은 “자본시장의 발전과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자본시장법개정안이 이른 시일 안에 통과·시행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IB 활성화, 대체거래소(ATS)도입, 불공정거래·공시 규제의 실효성 향상을 골자로 하는 자본시장법개정안이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고 자본시장의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서울IB포럼은 주요 은행과 금융투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유관 연구기관 대표 등을 중심으로 2007년 7월 설립됐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