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소비시장에서 유행할 핵심 키워드는 ‘가치소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유통업체 최고경영자(CEO)와 학계 및 유통관련 단체 등 전문가 120명을 대상으로 ‘2012년 유통업 전망 및 2011년 유통 10대뉴스’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8.6%가 내년 소비키워드로 ‘가치소비’를 꼽았다.

가치소비란 소비자가 본인에게 필요하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상품에 대해서는 과감히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모바일’(17.7%) ‘절약’(13.4%) ‘다채널소비’(10.5%) ‘가격’(9.6%) ‘친환경’(8.1%) ‘안전·안심’(7.2%) ‘소량구매’(7.2%) ‘웰빙’(4.4%) ‘문화·여가’(3.3%) 등이 10대 소비키워드에 포함됐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