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지구 '그린홈' 시범단지 30일 착공
국토해양부는 서울 강남세곡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그린홈 시범단지(A7블록·조감도) 건설공사 시공사로 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건설·현대산업개발·금호건설)을 선정, 오는 30일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강남보금자리지구 A7블록에는 공동주택 10개 동 765가구가 건설된다. 이 가운데 3개 동 210가구가 에너지 소비량을 6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그린홈 시범단지로 조성된다. 공사 금액은 1393억원, 준공은 2013년 9월 예정이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에너지 사용량을 68%까지 절감하는 다양한 저감기술을 제안했고 건축 에너지 전기 조명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