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쉬어가기'…3일 만에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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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팔자'…연기금 31일째 매수
코스피지수가 3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0.92포인트(0.05%) 내린 1847.49로 마감했다. 전날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개인은 753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도 158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31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이 9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에서 각각 22억원, 8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83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상(4.5%) 동아원(5.32%) 등이 급등하며 음식료품(1.21%)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의약품(1.02%) 건설(0.96%) 운수창고(0.81%)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큰 폭으로 반등한 은행업종과 화학은 각각 0.79%, 0.55% 하락했다. 의료정밀(-0.54%) 기계(-0.61%) 통신(-0.43%) 등도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KT&G(3.28%) 삼성테크윈(3.07%) 대우건설(2.50%) 고려아연(2.6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90포인트(0.18%) 상승한 501.54로 마감해 3일 연속 상승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22일 코스피지수는 0.92포인트(0.05%) 내린 1847.49로 마감했다. 전날 급등한 데 따른 부담감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개인은 753억원을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전날 매수 우위였던 외국인도 158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반면 31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이 9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에서 각각 22억원, 8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83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대상(4.5%) 동아원(5.32%) 등이 급등하며 음식료품(1.21%)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의약품(1.02%) 건설(0.96%) 운수창고(0.81%)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전날 큰 폭으로 반등한 은행업종과 화학은 각각 0.79%, 0.55% 하락했다. 의료정밀(-0.54%) 기계(-0.61%) 통신(-0.43%) 등도 약세였다. 종목별로는 KT&G(3.28%) 삼성테크윈(3.07%) 대우건설(2.50%) 고려아연(2.62%)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90포인트(0.18%) 상승한 501.54로 마감해 3일 연속 상승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