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행장 하춘수)은 22일 대구 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덕주)을 방문해 ‘2011 사랑의 홈런존’ 운영으로 조성된 성금을 전달했다.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은 대구시민운동장 내 12m 크기로 설치돼 있다. 삼성라이온즈 소속 선수가 해당 구역 안에 홈런을 처넣을 때마다 100만원씩 기금을 조성하는 구조다.

대구은행은 작년 1800만원의 기금을 조성했고 올해는 500만원을 만들어 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춘수 행장과 박석민·배영섭 선수가 참석했다. 하 행장은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