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농구(NBA), '크리스마스 데이' 개막
구단과 선수 노조 간 갈등으로 개막을 미뤄오던 미 프로농구(NBA)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현지시간) 개막한다.

당초 11월1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MBA는 최근 구단과 선수노조 간 대립으로 직장 폐쇄 등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전세계 농구 팬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개막전은 댈러스 매버릭스와 마이애미 히트, LA 레이커스와 시카고 불스 등이 명승부를 펼친다.

댈러스 매버릭스와 마이애미 히트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팀으로 댈러스가 6차전까지 가는 접전(통산성적 4승2패)끝에 난적 마이에미를 꺽고 창단 31년만의 첫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한편,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이번 시즌 우승 확률에 대해 마이애미, 시카고, 레이커스, 오클라호마시티, 댈러스, 보스턴의 순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뉴스국 스포츠레저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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