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오후 1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4포인트(0.69%) 오른 504.98을 기록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 및 소비 지표 개선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다. 관망세가 짙어 장중 지수 변동폭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현재 거래대금이 1조7700억원대에 불과하다.

개인이 202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5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기관은 4거래일째 순매도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유통, 비금속,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통신장비,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가 우세하다. 메디포스트, 포스코 ICT, 서울반도체, CJ E&M 등이 오르는 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2개 등 590개 종목이 뛰고 있다. 하한가 1개 등 345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02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