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뉴스 선두 한경, LTE맞춤 태블릿 앱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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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데이터' 신설, 16개국 증시 한눈에…FT·WSJ보다 풍부
데이터 처리 초고속, 날씨 등 생활뉴스 강화…삼성앱스토어 등서 다운
< LTE : 4세대 이통 롱텀에볼루션 >
데이터 처리 초고속, 날씨 등 생활뉴스 강화…삼성앱스토어 등서 다운
< LTE : 4세대 이통 롱텀에볼루션 >
한국경제미디어그룹이 데이터 처리 속도가 훨씬 빠른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용 태블릿PC의 국내 출시에 맞춰 새로운 구글 안드로이드용 ‘한국경제 태블릿’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25일 선보였다.
빨라진 데이터망의 장점을 살려 뉴스는 물론 주식, 선물, 외환, 채권, 원자재 등 각종 글로벌 시장 정보를 세계 지도를 이용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애플 아이패드용 뉴스 앱을 개발한 데 이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을 선보임에 따라 한경미디어그룹은 다시 한 번 스마트 빅뱅 시대의 뉴스 선도자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증권사 리포트 원본까지
이번에 선보인 앱은 이달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8.9’를 비롯 10.1인치, 7.7인치 등 1280×800 해상도를 갖춘 구글 허니콤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 태블릿 앱을 이용하면 세계 주요 경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새로 신설한 ‘마켓 데이터’ 섹션을 터치하면 세계 지도와 함께 각국 증시 정보가 화면에 펼쳐진다. 아시아권, 유럽권, 아메리카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16개국의 증시 정보를 제공한다. △원·달러, 원·엔, 원·유로 등 주요 환율 시세 △국고채, 회사채, 미국 금리, 리보금리, 종합국고채(KEBI) 등 채권금리 △서부텍사스유(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금, 은 등 국제 원자재 시세까지 한곳에 모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지금까지 나온 어떤 글로벌 서비스보다 방대하고 체계화된 경제 정보를 담았다.
국내 증시 항목에서는 주요 시세는 물론 기관, 외국인, 개인 등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종목을 설정해 시세, 차트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국경제 뉴스, 공시정보, 주요 증권사의 투자 보고서 원본까지 읽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지원
한국경제 태블릿 앱은 실행속도가 느린 경쟁사들의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내부 테스트를 거쳐 애플 아이패드 앱만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손가락 터치를 이용, 화면을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두세 가지 한정된 화면 디자인틀에 맞춘 단조로운 타사 서비스와 달리 17개 뉴스 섹션을 23개의 다양한 화면 디자인으로 편집, 종이 신문을 읽듯 친숙하고 편리하게 뉴스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밤사이 일어난 글로벌 이슈를 매일 아침 ‘모닝리포트’ 코너에서 정리해주고 ‘이 시각 주요뉴스’ 코너에서는 국내외 주요 속보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생활뉴스도 대폭 강화했다. ‘오늘의 날씨’를 터치하면 국내 12개 광역시와 도청소재지의 현재 날씨를 위성·레이더 사진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 태블릿앱은 현재 삼성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이번 주 중 T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신문, TV 뉴스는 물론 경제 이해력 테스트인 테샛, 부동산, 펀드, 오토(자동차), 증권 등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많은 20종의 앱을 개발해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다. 새해에는 스마트폰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웹, 웹의 새 표준인 HTML5 기반 웹 앱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 뉴스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
빨라진 데이터망의 장점을 살려 뉴스는 물론 주식, 선물, 외환, 채권, 원자재 등 각종 글로벌 시장 정보를 세계 지도를 이용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지난해 10월 국내 언론사 중 최초로 애플 아이패드용 뉴스 앱을 개발한 데 이어 데이터 처리 속도가 가장 빠른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을 선보임에 따라 한경미디어그룹은 다시 한 번 스마트 빅뱅 시대의 뉴스 선도자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증권사 리포트 원본까지
이번에 선보인 앱은 이달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탭 8.9’를 비롯 10.1인치, 7.7인치 등 1280×800 해상도를 갖춘 구글 허니콤 운영체제(OS) 기반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국경제 태블릿 앱을 이용하면 세계 주요 경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새로 신설한 ‘마켓 데이터’ 섹션을 터치하면 세계 지도와 함께 각국 증시 정보가 화면에 펼쳐진다. 아시아권, 유럽권, 아메리카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16개국의 증시 정보를 제공한다. △원·달러, 원·엔, 원·유로 등 주요 환율 시세 △국고채, 회사채, 미국 금리, 리보금리, 종합국고채(KEBI) 등 채권금리 △서부텍사스유(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금, 은 등 국제 원자재 시세까지 한곳에 모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지금까지 나온 어떤 글로벌 서비스보다 방대하고 체계화된 경제 정보를 담았다.
국내 증시 항목에서는 주요 시세는 물론 기관, 외국인, 개인 등 투자 주체별 매매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종목을 설정해 시세, 차트 등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한국경제 뉴스, 공시정보, 주요 증권사의 투자 보고서 원본까지 읽을 수 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지원
한국경제 태블릿 앱은 실행속도가 느린 경쟁사들의 기존 안드로이드 태블릿 앱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수개월 동안 내부 테스트를 거쳐 애플 아이패드 앱만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손가락 터치를 이용, 화면을 부드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두세 가지 한정된 화면 디자인틀에 맞춘 단조로운 타사 서비스와 달리 17개 뉴스 섹션을 23개의 다양한 화면 디자인으로 편집, 종이 신문을 읽듯 친숙하고 편리하게 뉴스를 읽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밤사이 일어난 글로벌 이슈를 매일 아침 ‘모닝리포트’ 코너에서 정리해주고 ‘이 시각 주요뉴스’ 코너에서는 국내외 주요 속보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생활뉴스도 대폭 강화했다. ‘오늘의 날씨’를 터치하면 국내 12개 광역시와 도청소재지의 현재 날씨를 위성·레이더 사진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 태블릿앱은 현재 삼성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이번 주 중 T스토어,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신문, TV 뉴스는 물론 경제 이해력 테스트인 테샛, 부동산, 펀드, 오토(자동차), 증권 등 국내 언론사 중 가장 많은 20종의 앱을 개발해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돌파했다. 새해에는 스마트폰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웹, 웹의 새 표준인 HTML5 기반 웹 앱 개발 등을 통해 스마트 뉴스 서비스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