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박완규, 김경호에 “내가 안 떨어서 1등한 거야!” 경계?

[우근향 기자] ‘나가수’ 김경호와 박완규가 서로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월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나가수’를 빛낸 17인의 선배 가수들의 노래를 주제로 11라운드 2차 경연의 중간점검이 펼쳐졌다.

선곡에 앞서 지난 11라운드 1차경 연에서 1위를 차지한 김경호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더 긴장을 해야 한다. 경연은 경연이고”라며 같은 장르의 새 가수 박완규의 등장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1라운드 1차경 연에서 1위를 차지한 박완규 또한 “난장판을 치겠다. 2차 파동이 날까봐 민소매는 안 입기로 했다”며 “아내가 ‘아들이 보고 있어. 웃어’라고 하더라.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난 방송 후 주변반응에 대해 박완규는 “‘떨어라’라고 하더라. 떨었으면 1등할수도 있었다고”라며 김경호를 쳐다보며 “형! 내가 안 떨어서 1등한 거야”라고 김경호를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연에서 김경호는 백지영의 ‘사랑안해’, 박완규는 임재범의 ‘고해’, 거미는 박정현의 ‘ps I love you’, 윤민수는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 자우림은 김범수의 ‘하루’, 적우는 이소라의 ‘처음느낌 그대로’, 바비킴은 김건모의 ‘더블’을 선곡했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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