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신약 개발에 주목-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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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6일 동아제약에 대해 약가인하보다 신약 파이프라인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신약 프로젝트의 가시화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투자포인트"라며 "내년 4월 예정된 약가인하가 부담이긴 하지만 약가인하 대상이 아닌 자체신약 및 박카스, 일반의약품(OTC) 비중이 높아 그 피해는 경쟁사 대비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소송을 통해 약가인하 폭 축소와 인하 시기 지연 등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엿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임상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이데나는 지난달 미국 FDA의 추가 임상까지 끝마쳐 내년 상반기 중 신약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며 "최근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社)와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도 임상3상 마무리 단계이다"며 "임상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내년 유럽으로의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한 2280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ETC)부문은 정부의 강한 리베이트 규제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지만 슈퍼판매가 허용된 박카스와 코-프로모션 품목이 증가한 OTC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김태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신약 프로젝트의 가시화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최대 투자포인트"라며 "내년 4월 예정된 약가인하가 부담이긴 하지만 약가인하 대상이 아닌 자체신약 및 박카스, 일반의약품(OTC) 비중이 높아 그 피해는 경쟁사 대비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소송을 통해 약가인하 폭 축소와 인하 시기 지연 등의 가능성이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엿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임상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이데나는 지난달 미국 FDA의 추가 임상까지 끝마쳐 내년 상반기 중 신약승인 신청을 할 예정이다"며 "최근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社)와도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DA-7218도 임상3상 마무리 단계이다"며 "임상결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져 내년 유럽으로의 기술수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4분기 실적도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7.4% 증가한 2280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1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문의약품(ETC)부문은 정부의 강한 리베이트 규제로 부진한 실적이 이어지지만 슈퍼판매가 허용된 박카스와 코-프로모션 품목이 증가한 OTC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