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이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3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분 현재 신양은 전거래일보다 210원(4.32%) 오른 5070원을 기록 중이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력 모델인 갤럭시S2 LTE 모델의 케이스 공급사로 신양이 선정되면서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에 추가적인 모델에 대한 케이스 공급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외형성장과 더불어 높은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월말 기준으로 LTE 가입자수는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내년 가입자수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는 "내년 신양의 매출액은 1487억원으로 올해보다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8억원씩으로 151%, 64.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