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반락 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2012년)은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8%) 내린 242.9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미국 11월 내구재 주문은 3.8% 늘어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1월 신규주택판매 건수는 31만5000건을 기록해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소폭 상승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내 하락 전환했다.

외국인이 5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520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8계약, 82계약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2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02억원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은 11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1439계약 증가한 8만4312계약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