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소니, LCD 합작사업 8년만에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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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일본 소니가 대형 액정화면(LCD) 합작사업을 8년만에 청산키로 했다.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내년 3월 한국에서 텔레비전용 LCD를 생산하고 있는 합작회사의 지분 전량을 삼성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신문은 계속 적자를 내고 있는 소니가 텔레비전 사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지난 11월 실적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3월 텔레비전 사업의 영업 적자가 1750억엔(약 2조5876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2004년 4월 대형 LCD를 생산하는 합작법인 '에스-엘시디(S―LCD)'를 설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내년 3월 한국에서 텔레비전용 LCD를 생산하고 있는 합작회사의 지분 전량을 삼성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이 신문은 계속 적자를 내고 있는 소니가 텔레비전 사업의 비용 절감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소니는 지난 11월 실적전망 발표를 통해 내년 3월 텔레비전 사업의 영업 적자가 1750억엔(약 2조5876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소니는 2004년 4월 대형 LCD를 생산하는 합작법인 '에스-엘시디(S―LCD)'를 설립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