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한 나라의 모든 생산요소를 활용해 물가상승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실현할 수 있는 최대 생산능력을 잠재 국내총생산(GDP)이라고 한다. 다음 중 잠재 GDP가 달성된 상태와 가장 연관이 깊은 개념은?

(1) 인플레이션 (2) 자연실업률 (3) 대외 의존도 (4) 소비자 물가지수 (5) GDP 디플레이터


해설

어느 나라 경제든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에 있더라도 실업률은 절대 0%가 되진 못한다. 좀 더 나은 직장을 찾기 위해 자발적으로 실업 상태인 사람들과 사양산업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경제의 산출량과 고용이 사실상 완전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중에서도 지속되는 실업률을 자연실업률(natural rate of unemployment) 또는 정상실업률이라고 한다. 잠재 GDP 또는 잠재 산출량(potential output)은 실업률이 자연실업률 상태에 있을 때의 산출량을 나타낸다. GDP 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눠 100을 곱한 것으로 물가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다.

대외의존도는 한 국가의 경제에서 무역이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는가를 표시하는 지표로 총공급(=총수요) 중 수입과 수출 등 대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즉 대외의존도=(수출+수입)÷총공급×100으로 구할 수 있다. 대외의존도가 높으면 경기가 다른 나라의 경기흐름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정답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