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장 & 李대리] 56% "사회공헌 보람차지만…" 42% "생색내기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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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뒷얘기
직장인 663명 설문
직장인 663명 설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절반 이상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6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응답은 78.1%에 달했다. 이 비율은 임원급으로 갈수록 높아져 사원급은 73.2%인 데 비해 임원급은 95.9%로 상당히 높았다.
회사 사회공헌활동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3%가 ‘봉사를 하고 나면 보람차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다(31.1%) △업무대신 봉사활동을 간다(6.3%) △잘 모르던 회사 동료들과 친해진다(5%) 등의 순이었다. 반면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생색내기식 활동으로 부끄럽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는 사람들만 늘 간다(36.2%) △보람 없이 힘든 일만 하다 오는 경우가 많다(9.7%)△업무시간에 봉사를 가야 한다(6.8%) 등의 순이다.
사회공헌활동은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특정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많았다.
응답자 중 38%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강요하지 말고 원하는 사람들만 동호회식으로 원하는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다양화했으면 좋겠다(26.2%)△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조사해서 봉사하면 좋겠다(19.9%)△봉사활동이 싫은 사람들에게 성금 등 다른 대안을 줬으면 좋겠다(8%) △다른 회사와 경쟁하면서 똑같은 봉사활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6.8%) 등의 순이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이지서베이가 직장인 66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응답은 78.1%에 달했다. 이 비율은 임원급으로 갈수록 높아져 사원급은 73.2%인 데 비해 임원급은 95.9%로 상당히 높았다.
회사 사회공헌활동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6.3%가 ‘봉사를 하고 나면 보람차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하기 힘든 경험을 할 수 있다(31.1%) △업무대신 봉사활동을 간다(6.3%) △잘 모르던 회사 동료들과 친해진다(5%) 등의 순이었다. 반면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생색내기식 활동으로 부끄럽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는 사람들만 늘 간다(36.2%) △보람 없이 힘든 일만 하다 오는 경우가 많다(9.7%)△업무시간에 봉사를 가야 한다(6.8%) 등의 순이다.
사회공헌활동은 지속적으로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특정 시설과 자매결연을 맺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많았다.
응답자 중 38%가 회사의 사회공헌활동이 일회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강요하지 말고 원하는 사람들만 동호회식으로 원하는 장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다양화했으면 좋겠다(26.2%)△우리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조사해서 봉사하면 좋겠다(19.9%)△봉사활동이 싫은 사람들에게 성금 등 다른 대안을 줬으면 좋겠다(8%) △다른 회사와 경쟁하면서 똑같은 봉사활동은 안 했으면 좋겠다(6.8%) 등의 순이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