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ED, 내년 4월1일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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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회가 삼성전기 합작사인 삼성LED를 내년 4월1일 합병하는 안을 26일 최종 의결했다.
관계 법령을 토대로 산출한 합병비율에 따라 삼성전기는 액면가 500원인 삼성LED 주식 1주당 삼성전자 주식(액면가 5000원) 0.0134934주를 교부받는다.
결과적으로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에 삼성LED 주식 2000만주를 주고 이날 종가 기준으로 총 2839억원 상당인 삼성전자 주식 26만9867주를 취득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주주총회를 열어 주식매수 청구와 채권자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LED는 2009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50 대 50 비율로 합작해 세운 비상장사로 서류상으로는 삼성전기 자회사다. LED조명과 TV 등에 쓰이는 LED칩과 패키지를 생산해왔다.
삼성전자는 삼성LED를 부품사업(DS) 총괄 내에 별도 사업부로 둘 예정이다. 지난 14일 조직개편에서 삼성LED 대표로 옮긴 조남성 부사장이 사업부장을 맡게 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DS 총괄 부회장은 “글로벌 LED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경쟁력을 활용해 반도체의 성공신화를 LED에서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관계 법령을 토대로 산출한 합병비율에 따라 삼성전기는 액면가 500원인 삼성LED 주식 1주당 삼성전자 주식(액면가 5000원) 0.0134934주를 교부받는다.
결과적으로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에 삼성LED 주식 2000만주를 주고 이날 종가 기준으로 총 2839억원 상당인 삼성전자 주식 26만9867주를 취득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주주총회를 열어 주식매수 청구와 채권자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성LED는 2009년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50 대 50 비율로 합작해 세운 비상장사로 서류상으로는 삼성전기 자회사다. LED조명과 TV 등에 쓰이는 LED칩과 패키지를 생산해왔다.
삼성전자는 삼성LED를 부품사업(DS) 총괄 내에 별도 사업부로 둘 예정이다. 지난 14일 조직개편에서 삼성LED 대표로 옮긴 조남성 부사장이 사업부장을 맡게 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DS 총괄 부회장은 “글로벌 LED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삼성전자의 다양한 경쟁력을 활용해 반도체의 성공신화를 LED에서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