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39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2일 시작된 자금 유입세가 10일째 계속되는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0억원이 빠져나가 닷새째 자금 이탈세가 이어졌다.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 머니마켓펀드(MMF)에서 각각 1530억원, 1130억원, 7370억원이 빠져나가 펀드 전체로는 6170억원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설정원본+평가금액)은 88조1600억원으로 전날 대비 861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289조200억원으로 전날 대비 4660억원 늘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