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연말까지 박스권 내 완만한 반등 전망"-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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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7일 오는 29일 증시 폐장일까지 코스피지수가 박스권 내에서 완만한 반등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폐장을 앞둔 상황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의 연말 휴가로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정책 이슈가 특별히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완만한 증시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연말 배당락에 따른 하락 효과가 평균 1.7일(2002년 제외)이면 회복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배당락으로 인한 하락분이 빠르게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따라서 박스권 내 완만한 증시 반등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곽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관심 종목군으로는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정유, 철강, 건설 등 경기민감주와 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음식료 등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폰 시장 매출 호조 및 수급이 양호한 정보기술(IT)과 배당을 앞둔 상황에서 고배당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곽중보 애널리스트는 "폐장을 앞둔 상황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주요 정상들의 연말 휴가로 유럽 재정위기와 관련된 정책 이슈가 특별히 없는 상황"이라며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완만한 증시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연말 배당락에 따른 하락 효과가 평균 1.7일(2002년 제외)이면 회복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배당락으로 인한 하락분이 빠르게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따라서 박스권 내 완만한 증시 반등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곽 애널리스트는 조언했다.
관심 종목군으로는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따른 정유, 철강, 건설 등 경기민감주와 이익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음식료 등을 제시했다.
또한 그는 "스마트폰 시장 매출 호조 및 수급이 양호한 정보기술(IT)과 배당을 앞둔 상황에서 고배당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