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이번 BW의 신주인수권 절반인 60억원을 상당을 대주주인 쎄인트인터내셔널이 확보하게 된다"면서 "대주주인 쎄인트인터내셔널이 27%에 불과했던 보유 지분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우콤이 빈약한 대주주 지분으로 인해 경영권 분쟁의 소지가 있었으나 이번 신주인수권 확보로 잠재적 위험 해소에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최 연구원은 "신주인수권 권리행사기간이 내년 12월 28일부터라 단기적인 물량 출회도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우콤은 전날 총 1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위드창업투자회사(60억원), 한화증권(30억원), 유진투자증권(30억원)을 대상으로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