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레이더]"1150원대 관망세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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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관망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5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 시장은 휴장했다.
변지영 우리선물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에서 국내 코스피지수에 주목하는 흐름 보이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향성을 제공할 만한 대외 요인이 줄어들면서 서울 환시 역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환율은 제한적인 1140원대 진입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큰 폭의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에도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가능성 등이 있기 때문에 거래 상·하단 모두 포지션 플레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말 장세 속 역외 시장 역시 대거 휴장에 들어가면서 역내 시장참가자들의 방향성 설정 역시 공격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전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 대부분 성탄절 연휴 및 '박싱데이'로 휴장한 만큼 이날도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런던과 뉴욕 모두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저조한 거래량 속 1.30달러에서 견조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우리선물 1147~1160원 △삼성선물 1150~1158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전날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55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 시장은 휴장했다.
변지영 우리선물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에서 국내 코스피지수에 주목하는 흐름 보이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방향성을 제공할 만한 대외 요인이 줄어들면서 서울 환시 역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변 연구원은 "환율은 제한적인 1140원대 진입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큰 폭의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대외 불확실성에도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나올 가능성 등이 있기 때문에 거래 상·하단 모두 포지션 플레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연말 장세 속 역외 시장 역시 대거 휴장에 들어가면서 역내 시장참가자들의 방향성 설정 역시 공격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변 연구원은 "전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들 대부분 성탄절 연휴 및 '박싱데이'로 휴장한 만큼 이날도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런던과 뉴욕 모두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유로·달러 환율은 저조한 거래량 속 1.30달러에서 견조한 지지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우리선물 1147~1160원 △삼성선물 1150~1158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