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조은홈스·무지개개발 공급, 부산 초량역 인근 도시형 생활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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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분양현장
내달 초 부산 지하철1호선 초량역 인근에 소형 도시형생활주택 572가구가 공급된다.
시행사 조은홈스와 무지개개발은 초량동 1165의 1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572가구와 오피스텔 84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분양한다.
초량역 도시형생활주택은 KTX 부산역과 부산 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있다. KTX 부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초량역은 30m 이내에 있어 걸어서 1분 정도 걸린다. 조병훈 조은홈스 대표는 “KTX를 타면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고 초량역을 이용하면 부산 시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며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도시형생활주택은 572가구에 이르는 대단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도시형생활주택 286가구, 오피스텔 42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각각 이뤄진 A·B 2개동이 있다. 모두 합치면 도시형생활주택만 572가구에 달해 대규모 소형주택이 공급된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좁은 주차장 문제를 자주식 주차장 서비스를 도입해 해결했다. 이 단지는 이면도로변에 야간 무료주차도 가능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오피스 밀집지역 내 위치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광복동과 초량동 일대는 도심권 업무밀집지역으로 종사자 수만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항과 가깝고 해운업 및 무역, 운수, 금융 등 각종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충분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며 “부산북항·중앙차이나타운 개발 호재까지 겹치면 추가로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개발재료에 따라 임대료를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약 66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피트니스센터, 공용회의실, 세탁실 등이 마련돼 기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과 차별화했다. 배후지역에 유흥업소 등 유해업소가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서면 및 남포등 일대 쇼핑시설과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
이 지역은 그동안 개발제한에 묶여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구도심이다. 부산 지역 해안은 대부분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 사업지는 평지로 이루어진 직사각형 모양이라 개발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조 대표는 “공급이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인 데다 최초로 대규모 소형주택이 들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시행사 조은홈스와 무지개개발은 초량동 1165의 1 일대에 도시형생활주택 572가구와 오피스텔 84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분양한다.
초량역 도시형생활주택은 KTX 부산역과 부산 지하철 1호선 초량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있다. KTX 부산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초량역은 30m 이내에 있어 걸어서 1분 정도 걸린다. 조병훈 조은홈스 대표는 “KTX를 타면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고 초량역을 이용하면 부산 시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며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도시형생활주택은 572가구에 이르는 대단지가 장점으로 꼽힌다. 도시형생활주택 286가구, 오피스텔 42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각각 이뤄진 A·B 2개동이 있다. 모두 합치면 도시형생활주택만 572가구에 달해 대규모 소형주택이 공급된다.
또 도시형생활주택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좁은 주차장 문제를 자주식 주차장 서비스를 도입해 해결했다. 이 단지는 이면도로변에 야간 무료주차도 가능해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오피스 밀집지역 내 위치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광복동과 초량동 일대는 도심권 업무밀집지역으로 종사자 수만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부산항과 가깝고 해운업 및 무역, 운수, 금융 등 각종 업무시설이 들어서 있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충분한 임대수요가 예상된다”며 “부산북항·중앙차이나타운 개발 호재까지 겹치면 추가로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개발재료에 따라 임대료를 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단지는 약 660㎡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된다. 피트니스센터, 공용회의실, 세탁실 등이 마련돼 기존 오피스텔 및 도시형생활주택과 차별화했다. 배후지역에 유흥업소 등 유해업소가 없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기대된다. 또 서면 및 남포등 일대 쇼핑시설과 가까워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
이 지역은 그동안 개발제한에 묶여 상대적으로 노후화된 구도심이다. 부산 지역 해안은 대부분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 사업지는 평지로 이루어진 직사각형 모양이라 개발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조 대표는 “공급이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인 데다 최초로 대규모 소형주택이 들어서는 것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