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일이삼사, 패션·기능 살린 '명품 언더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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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지난 11월24일. 일본 패션의 중심지 오모테산도힐에서는 무버진(movere jean) 론칭쇼가 열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양한 컨셉트의 언더웨어 브랜드가 포진해 있는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기란 쉽지 않은 일. 그 성공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언더웨어는 더 이상 가리개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패션의 일부분이 됐다. 겉옷을 돋보이게 하는 언더웨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재 언더웨어 업계는 대부분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은 브랜드 네임밸류의 차이일 뿐 실제로 기능과 공정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기도 한다.
(주)일이삼사(대표 오택동 www.moverejean.com)는 ‘언더웨어는 겉옷의 바탕’이라는 오 대표의 신념으로 기능과 패션성 언더웨어의 중요한 요소들을 두루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언더웨어 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무버진의 성공비법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있다. 남성 신체의 하반신 형상과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패턴과 봉합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무버진을 착용하고 진을 착용하면 힙라인이 세련돼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스키니진 열풍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체형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일반인 대부분의 니즈를 시원하게 해결해 줄 열쇠인 셈이다.
고급 소재도 차별화 요소다. 최근 언더웨어의 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질은 오히려 떨어지는 제품들이 나오기도 한다. 무버진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맞춰 염색 및 제조 공정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무버진은 16조각에 이르는 입체패턴의 디자인 언더웨어다. 부위별로 재봉색 색상도 다르게 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이렇게 차별화된 언더웨어 기술은 전문디자이너와 특허 기술의 융합이 낳은 결실이다. 일이삼사는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패션리더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고 인정받는 회사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버진은 일본 백화점 10여 곳에 입점 예정이며 중국과 미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국내는 편집숍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일이삼사가 무버진과 함께 론칭한 아이진스도 자체프린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가격이 싼 편이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일이삼사는 내년 1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일본 섬유박람회에도 초청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언더웨어 만듭니다" - 오택동 대표 인터뷰
“직원이 즐거워야 회사가 발전하죠.”
오택동 일이삼사 대표는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최고의 상품은 행복한 직원들의 손에서 나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고급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명품 언더웨어를 개발해 낸 오 대표는 “프리미엄 브랜드 뿐만 아니라 베이직 계열에서도 국내 제품의 해외 명품화를 선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한발 앞선 패션 문화를 제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언더웨어 시장은 더 세분화 될 것”이라며 “일이삼사는 한발 앞서는 전략으로 언더웨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필리핀에 ‘행복기금 나눔’을 조성, 지원하고 있다. 오 대표는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속적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지난 11월24일. 일본 패션의 중심지 오모테산도힐에서는 무버진(movere jean) 론칭쇼가 열렸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다양한 컨셉트의 언더웨어 브랜드가 포진해 있는 일본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기란 쉽지 않은 일. 그 성공의 비밀은 어디에 있을까.
언더웨어는 더 이상 가리개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패션의 일부분이 됐다. 겉옷을 돋보이게 하는 언더웨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현재 언더웨어 업계는 대부분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것은 브랜드 네임밸류의 차이일 뿐 실제로 기능과 공정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방해하기도 한다.
(주)일이삼사(대표 오택동 www.moverejean.com)는 ‘언더웨어는 겉옷의 바탕’이라는 오 대표의 신념으로 기능과 패션성 언더웨어의 중요한 요소들을 두루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언더웨어 업계에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고 있다.
무버진의 성공비법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있다. 남성 신체의 하반신 형상과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패턴과 봉합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무버진을 착용하고 진을 착용하면 힙라인이 세련돼 보이고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스키니진 열풍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체형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일반인 대부분의 니즈를 시원하게 해결해 줄 열쇠인 셈이다.
고급 소재도 차별화 요소다. 최근 언더웨어의 디자인이 중요해지면서 질은 오히려 떨어지는 제품들이 나오기도 한다. 무버진은 고급 소재를 사용하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에 맞춰 염색 및 제조 공정도 철저하게 관리한다. 무버진은 16조각에 이르는 입체패턴의 디자인 언더웨어다. 부위별로 재봉색 색상도 다르게 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이렇게 차별화된 언더웨어 기술은 전문디자이너와 특허 기술의 융합이 낳은 결실이다. 일이삼사는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패션리더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고 인정받는 회사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무버진은 일본 백화점 10여 곳에 입점 예정이며 중국과 미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국내는 편집숍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일이삼사가 무버진과 함께 론칭한 아이진스도 자체프린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가격이 싼 편이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일이삼사는 내년 1월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일본 섬유박람회에도 초청 받아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에 중국과 미국 시장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행복한 직원이 행복한 언더웨어 만듭니다" - 오택동 대표 인터뷰
“직원이 즐거워야 회사가 발전하죠.”
오택동 일이삼사 대표는 즐거운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직원 복지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최고의 상품은 행복한 직원들의 손에서 나온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고급 소재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명품 언더웨어를 개발해 낸 오 대표는 “프리미엄 브랜드 뿐만 아니라 베이직 계열에서도 국내 제품의 해외 명품화를 선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한발 앞선 패션 문화를 제안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언더웨어 시장은 더 세분화 될 것”이라며 “일이삼사는 한발 앞서는 전략으로 언더웨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필리핀에 ‘행복기금 나눔’을 조성, 지원하고 있다. 오 대표는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지속적 지원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