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공급계약 해지를 발표한 웅진에너지의 주가가 이틀째 약세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웅진에너지는 전날 대비 60원(1.33%) 떨어진 4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7.02% 급락한데 이은 하락세다.

웅진에너지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513억1000만원 규모의 웨이퍼 공급계약 3건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237억4300만원)과 대만 유니텍 솔라(238억2100만원), 제스솔라(37억4600만원) 등으로부터 업황 부진, 자금 경색 등을 이유로 계약취소 통보를 받았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