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7일 오전 10시35분께 갑자기 낙폭을 늘리기 시작하며 장중 1810선까지 빠졌다. 이후 다시 빠르게 회복하며 1830대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10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06포인트(1.08%) 내린 1836.64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657억원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4억원, 47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프로그램도 278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56억원, 비차익 거래를 통해서는 122억원이 들어오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주문실수설, 중국의 북한 파병설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폭을 확대해 490대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날보다 9.43포인트(1.88%) 하락한 491.9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29억원, 47억원을 각각 팔고 있으며 개인은 237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